[비트코인 재테크] 대체 비트코인은 무엇인가, 나도 채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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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재테크] 대체 비트코인은 무엇인가, 나도 채굴할 수 있을까?

by 쏠수있어ㅤ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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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임스하우얼트 트위터

영국의 한 남성이 지방정부에 쓰레기 매립지를 파게 해주면 약 787억의 기부금을 내겠다고 한 기사가 났다. 이 사람은 왜 굳이 매립지를 파고 또 저렇게 많은 기부금을 내려고 하는 것일까?

바로 2009년쯤 본인이 채굴한 7,500여개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드라이브를 찾기 위해서이다. 2009년에는 비트코인의 값이 매우 낮았기에 채굴한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드라이브의 존재를 잊고 지내다가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자 이 드라이브를 다시 찾으려고 했지만 2013년도에 실수로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dailyfeed.kr/451ee88/161094192673

 

3천억 비트코인 실수로 버린 남성…"쓰레기 매립지 파게 해달라"

"찾으면 780억원 기부" 영국 뉴포트 당국에 호소했지만 거절 당해 "비트코인 드라이브가

dailyfeed.kr

 

 

그가 다시 찾으려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  3000억원.  

 

2009년도에는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냅다 모든 걸 털어서 비트코인을 사라고 내 자신을 붙잡고 말했을 거다.

 

과연 비트코인은 무엇일까? 무엇이길래 요즘에 하루도 빠짐없이 뉴스에 나오고 왈가왈부 말이 많은 것일까? 과연 투자 목적으로 다가가야하는지 아니면 화폐로서 다가가야하는지 궁금해서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트코인의 비공식 코드는 XBT, BTC 라고 칭한다. 아직 공식적인 것은 없다 하지만 보통 BTC (Bitcoin)으로 많이 부른다. 

 

 

 

▶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알려져 있다. 일본어같지만 국적도 얼굴도 모른다. 사토시는 2008년 10월에 아래 논문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발표한 것면 '사토시 나카모토' 가 누구인지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아직은 신상정보도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한 가지 알 수 있는 점은 비트코인을 만든 이유로 현재 인간들이 사용하는 '통화, Currency'에 대한 불신, 현 금융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된 점이라는 것이다. Bitcoin core v0.1이라는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이와 같은 생각을 함께 내비쳤다. 

 

구글의 정보는 사토시 나카모토는 75년 4월 5일 출생 일본출신의 사람이라고 추측할 뿐, (Claimed)이라고 덧붙여 정확한 근거가 있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 또한 구글에 'Satoshi nakamoto'라고 검색해보면 해당 인물로 추측되는 Top 3 인물 이런 글들이 나온다. 관련 인물로 어떤 일본의 엔지니어로 일했던 경험이 있는 Dorian Nakamoto 라는 사람의 사진이 떠돌아 다니지만 본인은 극구 부인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을 만든 정확한 해당 인물(또는 사람들 또는 기업) 은 아무도 모르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을까?)

 

 

비트코인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 가 공개한 9pages 논문  (2008년)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pdf
0.18MB

 

그런데 이 논문을 들여다보니 사토시의 메일이 있다. 뭐지? 메일을 보내면 답장을 줄까? 궁금해서 구글에 쳐보았더니 역시 이미 한 사람들이 있었다. 사토시가 2010년 자취를 감추기 전까지는 정말 실존인물인 사토시가 해당 이메일을 쓴 것 같았으나 이 후에는 해킹을 당해 어떤 해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출처 : https://www.vice.com/en/article/jp5dk8/the-satoshi-nakamoto-email-hacker-says-hes-negotiating-with-the-bitcoin-founder

위 사진은 해킹 당했다고 하는 사토시의 이메일 창 ( 하지만 이조차 포토샵일 거라는 소문도 있다. )

 

 

 

 

▶ 비트코인의 발행량

 

비트코인은 총 2100만개까지 발행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2,100만개? 면 너무 적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비트코인 1개씩 우리는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0.1개, 0.01개 최소 0.00000001개까지 쪼개서 거래를 함으로 적은 양이 아니다. 

 

- 비트코인 화폐 단위 

1 BTC              = 1BTC       (Bitcoin, 비트코인)

0.01 BTC          = 1cBTC      (Centicoin, 센티코인)

0.001 BTC         = 1mBTC    (Millicoin, 밀리코인)

0.000001 BTC    = 1μBTC     (Microcoin, 마이크로코인 or Bits, 비츠) 

0.00000001 BTC = 1satoshi   (Satoshi, 사토시)

 

 

0.00000001 BTC = 1 사토시는 현존하는 가장 작은 비트코인 최소 단위이다.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을 따 지은 듯 하다. 가장 작은 최소 단위로 현재 시세로 (2021.1.18) 계산해 보면 

 

2021. 01.18기준 비트코인 시세
2021.01.18 기준 달러 원화 환율

 

 

 * 1 사토시 계산 : 36,028.42 (1비트코인 가격) x 0.00000001 = 0.00036082 달러 

                        0.00036082 달러 x 1102.9 = 원화 0.3980원 

 

생각보다 매우 귀여운 금액이다. (하지만 미래에는 얼마까지 상승할지, 하락할지 아무도 모른다.)

 

 

 

비트코인 1사토시가 현재는 가치집계도 안되는 매우 작은 숫자이지만 언젠가 이 작은 단위조차 일정한, 상당한 금액이 된다면 거래 프로토콜을 고쳐 자릿수 제한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이는 가치 하락을 시킬 수 있어서 비트코인 자체를 쪼개는 하드포크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도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비트코인은 무한대로 나눌 수 있다. 즉, 현실세계의 화폐로 사용하기에 부족한 양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드포크란 ?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함. 블록체인이 두 갈래로 쪼개지는 것. 현 버전에서의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하면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에 새 기능 추가/개선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씀. 이로 인해 신규 암호화폐가 생성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화폐 가격에 큰 리스크를 안겨 줌. 

Ex) 중국의 채굴업자들이 주도하여 비트코인 -> 비트코인캐시라는 새로운 암호 화폐를 만듬

 

 

세계적인 온라인 전자 결제 시스템 제공 업체인 

PAYPAL 페이팔에서도 이제 비트코인을 사용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나의 지인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아직 투기의 느낌, 주식보다 더 위험도가 있는 느낌이고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느낀다. 그런데 매일 뜨는 뉴스들을 보면 비트코인,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들에 대해 참 많은 관심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비트코인 ATM이 1만 대가 넘는다는 뉴스 

dailyfeed.kr/451ee88/161094186552

 

비트코인 ATM, 1월 들어 385대 증가... 총 14,172대

Coinness 기자 CoinATMRadar에 따르면, 1월 1일 이후 전 세계에 385

dailyfeed.kr

 

 

 

▶ 나도 비트코인 채굴하고 싶다면?

 

채굴하면 나오는 비트코인의 양은 약 4년마다 반으로 줄어들고 약 2100만개의 비트코인에 수렴하도록 정해져 있다. 다시 말하면 일찍, 빠르게 비트코인 채굴을 한 민간 / 기업 / 단체일 수록 더욱 유리한 위치에 있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약 30년 정도의 채굴 가능 기간이 남았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럼 나도 비트코인을 내 컴퓨터로 채굴할 수 있을까? 

아주 초창기에는 일반 컴퓨터로도 채굴이 가능했다. 하지만 전 세계 점점 많은 컴퓨터들이 지금도 끊임없이 채굴을 하는 상황, 비트코인을 얻기 위한 문제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져 이제는 개인 컴퓨터로는 수십 년동안 계속 돌려도 풀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전기값이 더 나올 수도... 

 

혹여나 양자컴퓨터가 발전해서 모든 비트코인을 한순간 모두 채굴해가지 않을까?

비트코인은 신기하게도 전체 네트워크의 채굴 능력에 비례해 문제풀이에 필요한 연산량이 상승하도록 되어있어 일정 속도로 채굴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안에 생성되는 비트코인의 총량은 일정하므로 그 총량 안에서의 내 몫만 늘릴 수 있지, 이 후에 모든 미래 생산 예정될 비트코인까지 싹쓰리할 수는 없다. 

 

 

현재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의 양은 16,523,000개 이다. 약 447만개의 비트코인이 남아 있다. 앞으로 채굴되는 시간은 몇 십년인데 고작 10여년 안에 78%의 비트코인이 채굴되었다. 미래에 더 열심히 채굴해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채굴하고 있어 아주 어렵게 채굴이 될 것이며 또 얻는 수익도 적어진다.  

 

 

 

현재 채굴된, 그리고 남은 비트코인 양 체크 하는 사이트 

bitcoincharts.com/

 

Bitcoincharts

Bitcoin News The Freedom of the Press Foundation (FPF) now accepts donations in Bitcoin, Bitcoin Cash, Ethereum, Litecoin, and Zcash. The FPF wrote, that the donations will be used to support their projects to advance press freedom, including SecureDrop, t

bitcoincharts.com

 

이건 전 세계 대체 어디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는 사이트이다. 켐브릿지 대학에서 만들었다. 중국이 1위.

 

비트코인 마이닝 맵 

cbeci.org/mining_map

 

Cambridge Bitcoin Electricity Consumption Index (CBECI)

The Bitcoin Mining Map visualises the approximate geographic distribution of global Bitcoin hashrate. The average hashrate share by country is available for display in monthly intervals starting from September 2019. In addition, a second map with an exclus

cbeci.org

 

 

 

▶ 비트코인의 특징은?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 기존 화폐는 각 정부에서 찍어낼 수 있는반면 비트코인은 정부가 없다. 특정 나라의 소속도 아니고, 특정 정부 ,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도 없어 P2P 개인 대 개인의 빠른 거래 가능하다. 다른 특징으로는 익명성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익명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비트코인 거래,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적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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